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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성장’ 이끄는 아산시···“‘특화기술’ 전파에 힘쓴다”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단 수료식

입력 2024-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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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단 수료식 모습. 아산시 제공
농업을 생업으로 하고있는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지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아산시가 농업발전을 위한 고유의 특화된 농업기술 전파를 위한 적극행정에 힘쓰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1일 농업의 성장발전을 꾀하고자 농작물 재배에 따른 고유의 특화된 농업기술 전파를 위해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단을 대상으로 한 농업연수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2주간 이어진 이번 농업연수는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인 전통을 반영해 주업인 농업을 이어오고 있는 베트남 닌빈성 농촌개발분야 공무원 등 1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이들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벼, 포도, 참외 등 작물에 대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아산시 관내 재배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지역에서 실제 이뤄지는 영농활동에 대해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부여 과채연구소, 금산 인삼약초연구소, 성주 참외과채류연구소와 같은 농업분야 기관을 방문, 닌빈성 지역에서 직접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농업기술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이번 연수에 함께한 람 반 수옌 대표는 “이번 농업연수를 통해 농업의 기계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재배기술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다”며 “이를 토대로 닌빈성의 농업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아산시와 닌빈성 간의 상호 우호적인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농업분야에 있어서 무궁한 성장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연수기간 습득한 농업기술과 현장 경험들이 닌빈성의 농업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을 이뤄내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농업연수에 함께한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단은 관내에 위치하고 있는 연세유업 아산공장, 환경과학공원, 은행나무길 등을 찾아 다양한 체험 일정을 소화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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