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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현장 지휘권 강화·소방대원 안전 확보 중점

조직분석 및 효율화 추진해 행정인력 80명 감축 및 일선 현장 재배치

입력 2024-07-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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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훈련
소방현장 구급훈련.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소방본부가 재난현장에서의 소방대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본부 및 소방서의 행정인력 80명을 일선 현장부서로 재배치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현장에서의 강력한 지휘권 확립과 소방대원 안전확보를 위해 인력과 자원을 관리하는 소방서 현장대응단의 출동인원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증원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오는 15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대원 안전사고 발생시에 신속하게 구조에 투입할 수 있도록 신속 동료구조반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특수사고 대응 일원화를 위해 기존 화학대응센터와 수난구조대를 119특수대응단 소속으로 통합해 기관의 위상과 전문성을 제고했다.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 확대에 따라 대원의 전문역량을 지속 관리하고, 매년 늘고 있는 구급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부 내 전담 구급부서를 신설하는 등 대원들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방대원 보건복지, 대시민 홍보교육 등 당초 소방서 별로 분산돼 처리하던 사무를 본부로 통합해, 일선 소방서의 업무를 경감시키고 편의성을 높였다.

임원섭 소방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소방력 재배치를 통해 외부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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