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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생시정 현장견학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인천의 역사·문화·안보·발전상을 체험하는 현장견학
테마별 추천코스 개발로 인천의 발전상·시정 등 공유

입력 2024-07-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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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시장 현장견학 테마별 추천코스
생생시정 현장견학 프로그램 테마별 코스 안내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인천의 역사·문화·안전·안보 시설을 테마별로 체험하는 ‘생생시정 현장견학’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생생시정 현장견학’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인천시의 주요 사업 현장과 문화·환경 관련 시설 등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시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11일 53명의 송도3동 통장자율회 회원들이 찾은 견학지는 안보·안전을 테마로 한 코스로, 영흥도 해군전적비와 십리포 해수욕장을 체험했다.

해군전적비는 인천상륙작전에서 펼쳐진 해군 장병과 영흥도 청년방위대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전적 기념비이며, 십리포 해변은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정보수집 캠프가 설치된 곳으로 작전이 성공하는데 초석 역할을 했다.

시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적인 평화와 안보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5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전국 정상을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참석자들이 다음 일정으로 둘러본 곳은 에너지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영흥 에너지파크를 둘러봤다.

아울러 시는 개항장 문화거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갑곶돈대, 광성보 등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역사·문화 코스(4고)와 소래습지공원, 국립생물자원관, 인천나비공원과 평화전망대 등으로 구성했다.

또 인천의 자연·환경코스(4개소)를 비롯해 안보·안전 코스(2개소), 도심·체험 코스(2개소) 등을 권역과 참여자의 연령을 고려해 선보였다.

인천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시민, 단체는 물론 타 시도 주민도 20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현장 견학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강화·옹진·중부·남부·북부권 등 5개 권역의 견학지 40곳 중 권열 내 2∼3개의 견학지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견학을 원하는 날짜 90일 전부터 10일 전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승환 시 자치행정과장은“생생시정 현장견학은 시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자 시정을 위한 의사 형성 과정에 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더 많은 시민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인천의 역사와 발전상에 대해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이후‘생생시정 현장견학’에 참여한 참여자는 약 4만 5000명에 이르며 이들은 인천 시정 추진의 원동력이 돼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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