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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년 연속 무파업 임금협상 타결…차업계 교섭 물꼬트나

입력 2024-07-1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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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을 위해 마주한 현대차 노사 교섭 대표단. (연합)

 

현대자동차가 6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에 마침표를 찍었다.

13일 현대차 노조는 ‘2024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노조 출범 이후 처음이다.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개표 결과 전체 조합원 4만3285명 중 찬성률은 58.93%(2만1563명), 반대는 40.88%(1만4956명)였다. 투표율은 84.53%로 조사됐다.

앞서 노사는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컨베어수당 △성과금 500%+1800만원+주식 25주 지급 등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격려금 500만원과 주식 20주 지급을 합의하는 등 개인당 인상효과는 역대 최대인 약 5000만원에 달했다.

이 밖에 별도요구안으로는 △미래변화대응TFT를 통한 임금제도와 각종 수당 지급 체계 개편 △정년연장 논의 △숙련 재고용 제도 연장 등에도 합의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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