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영화 ‘탈주’가 개봉 10일째인 12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영화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이날 오전 기준 100만 9042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개봉 10일 만으로, 장기 흥행 중인 ‘인사이드 아웃 2’와 한국영화 경쟁작 ‘하이재킹’, ‘핸섬가이즈’ 사이에서 이뤄낸 기록이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탈주’는 관객들의 열렬한 호평 릴레이와 함께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기록하며, 지난 8일부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N차 관람을 이어가는 ‘탈주자’들이 속출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