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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캐스퍼 일렉트릭 AI 그리기대회

입력 2024-07-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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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I로 생성한 나만의 캐스퍼 일렉트릭 이미지.(사진=이노션)
이노션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캐스퍼 일렉트릭(EV) 출시를 기념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색 캠페인 ‘캐스퍼 일렉트릭 AI그리기대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원하는 모습의 캐스퍼 일렉트릭을, AI 툴의 한 종류인 ‘스테이블 디퓨젼’과 여러 오픈소스를 통해 학습된 프롬프트 창에 한글로 입력하면 차량의 래핑, 배경, 오브제 등이 생성돼 ‘나만의 캐스퍼 일렉트릭’을 만들 수 있다. 생성된 해당 이미지를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들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노션이 진행한 최초의 ‘소비자 참여형 생성형 AI 캠페인’으로 의미가 깊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22년에 처음으로 실시해 아이코닉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며 각양각색의 캐스퍼를 탄생시킨 ‘캐스퍼 그리기대회’가 캐스퍼 EV 출시와 함께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더욱 독창적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디자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의 ‘캐스퍼 그리기대회’는 직접 디자인 및 채색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면, 이번에는 AI 툴의 활용으로 더욱 간편하고 쉽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롬프트 창에 원하는 이미지를 한글로 작성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프롬프트를 작성해 원하는 이미지를 구현해 내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문장 입력 도움받기’ 기능을 활용하면 간단히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다. 또 더욱 다양한 디자인이 추가되길 원한다면 ‘이미지 스타일’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이노션과 현대자동차는 온라인 캠페인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캐스퍼 일렉트릭 AI그리기대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선도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했다.

실제로 부산모빌리티쇼(BIMOS)에서는 새롭게 선보인 캐스퍼 일렉트릭 전시 차량 옆에 AI그리기대회 공간을 마련, 관람객들이 직접 다양한 래핑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현장 반응을 뜨겁게 했다. 또한 송파의 ‘캐스퍼 스튜디오’와 압구정 팝업스토어서도 관련 오프라인 참여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새롭게 출시된 캐스퍼 일렉트릭은 △1회 충전으로 최대 주행 가능 거리 315km △어디에서든 자유로운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한 실내·외 V2L(전원공급 기능) △고속도로 주행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을 갖췄다.

이노션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이번 캠페인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AI를 접목한 더욱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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