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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새로운 혁신 바람을...'로컬크리에이터' 눈길

입력 2024-07-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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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창경센터
로컬여행사 ‘별헤는’의 주안상.사진=경북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가 지난 2020년도부터 올해까지 경북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비즈니스를 펼치는 로컬크리에이터 153개사(팀)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로컬크리에이터의 활동 성과는 지난 6월 열린 로컬브랜드페어 2024에서 ‘경북 로컬체인지업’ 전시부스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특히 ▲진아에프엔씨(송연실 대표 / 경주의 프리미엄 전통 한식발효소스) ▲㈜피노젠 농업회사법인(신별 대표 / 영주 소백산 솔잎을 함유한 기초화장품) ▲웰피쉬(주)(정여울 대표 / 통영 바다장어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서 43.5: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1차 오디션을 통과해 강한 소상공인으로 선발됐다.

강한 소상공인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다른 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해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개발을 돕는 사업으로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된다.

선발된 기업 중 ㈜피노젠 농업회사법인 신별 대표는 경북 영주의 소백산 금강송을 보존하면서도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가치를 만들어낸 성과로 지난해 영남을 대표하는 우수 로컬크리에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경북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뛰는 로컬 기업들도 눈길을 끈다. 로컬 여행사 ‘별헤는’은 의성 한옥 게스트하우스와 주안상, 전통주, 원데이클래스 체험을 연계한 1박 2일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서울에서 의성으로 이주한 청년기업으로 의성을 기반으로 달 피크닉, 별빛산책 등 다양한 컨텐츠로 의성의 불을 밝히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는“다채로운 색깔의 로컬크리에이터들이 경북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업들이 지역 대표 브랜드가 되고 창의적인 혁신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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