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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호주 파워링크사와 350억원 규모 변압기 공급계약

입력 2024-07-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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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압기 공급계약 체결식 행사를 가졌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오른쪽)와 대릴 로웰 파워링크 CFO가 11일 변압기 공급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전력회사 파워링크(Powerlink)사와 350억원 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 내륙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동부 해안까지 연결하는 송전망 건설 프로젝트인 코퍼스트링2032(Copperstring2032)의 주요 공급사로 참여하게 됐다.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개최에 맞춰 전체 발전 전력의 7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퀸즐랜드는 연간 300여 일에 달하는 일조량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용이한 조건을 갖췄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송전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호주 퀸즐랜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허브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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