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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개시’…티웨이항공, 내달 파리 취항

입력 2024-07-11 14:12 | 신문게재 2024-07-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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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투입을 앞두고 있는 티웨이항공의 A330-200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우여곡절 끝에 오는 8월 28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에 취항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파리 노선을 운항하게 되는 티웨이항공은 주 4회 일정으로 시작해 10월부터는 주 5회로 운항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이번 취항으로 한국 여행객들의 유럽 여행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파리 노선 항공권 예약을 시작했다. 인천발 파리행은 오전 10시 1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파리 현지 시간 오후 8시 3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4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 노선에는 대한항공에서 임대한 246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해당 항공기는 기존 중단거리용 B737 대비 좌석 간격이 최대 11cm 더 넓어 승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취항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5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편도 총액 11만 9900원에 항공권을 판매하며, 할인 코드 사용 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28일까지 인천-파리 노선 스마트 운임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카카오페이 및 농협카드 사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노선에서 총 246석 중 18석을 비즈니스 클래스로 운영하며,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모두 편도 기준 2식의 기내식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장거리 노선에서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신 파리로 향하는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하며 놓치기 아까운 역대급 운임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증가하는 유럽 여행 수요에 부응하며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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