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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 경제활동참가율 전국 상위권

대전은 홀로 하위권…고용률도 전국 평균 하위

입력 2024-07-11 10:16 | 신문게재 2024-07-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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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충청지방통계청 2


우리나라 경제활동참가율이 29개월 연속 세종 및 충남, 충북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은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10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등에 따르면, 경제활동참가율이 충청권의 세종 고용율이 67.1%이고 충남이 68,5% 그리고 충북이 68.6%로 상위권에 속한다. 대전의 고용률은 1년 사이 0.6%포인트 하락한 61.3%로 집계되면서 하위권에 머므르고 있다.

전국 경제활동참가율 하위권인 광주(63.2%), 대구(61.1%), 부산(59.8%)의 뒤를 이었다.대전의 2024년 2분기 대전의 15세 이상 인구는 130만 1000명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9000명(0.7%)가량 증가했다.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82만 3000명에 달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년동분기 수치보다 0.4%포인트 하락한 63.3%를 기록한 것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이란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한 경제활동인구의 비율을 의미하는 수치로,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을수록 실업 여부와 상관없이 일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과 노동시장이 건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눈 여겨볼 건, 같은 기간 전국 17개 시·도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은 65.3%로, 6월 기준 29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점이다.

대전의 고용시장은 2분기에 소폭 부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전의 올해 2분기 취업자 수가 지난해 2분기보다 2000명(-0.2%) 가량 감소한 79만 8000명에 달하면서다.

정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취업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두고 휴일과 기상 등에 따른 일시적 요인의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고용 상황을 점검해 적절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단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경각심을 가지고 관계부처가 함께 고용 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겠다”며 “범부처 일자리TF를 중심으로 업종별·계층별 고용 여건을 매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적기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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