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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워치7 시리즈, AI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능 강화

갤워치7, 당산화물 지표 측정 가능...심장 건강도 모니터링
3나노 탑재 갤워치 울트라, 아웃도어 피트니스 최적화

입력 2024-07-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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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인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오른쪽부터).(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디지털 헬스 경험을 한단계 진화시킨 ‘갤럭시 워치7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AI가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가능하게 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신제품 ‘갤럭시 워치7 시리즈’를 선보였다.

◇ 갤럭시 워치7, 한층 더 강화된 일상 속 종합적인 건강 모니터링 지원

갤워치7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상태를 보다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강화된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와 본인에게 맞는 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먼저 진화된 혁신 센서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모니터링과 개인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한층 더 향상된 ‘바이오액티브 센서(BioActive Sensor)’는 보다 다양한 종류의 LED 센서를 탑재하고 센서의 위치도 변경해, 사용자에게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제공한다.

갤워치7은 시리즈 중 최초로 ‘최종당화산물(AGEs) 지표(AGEs Index)’ 측정을 제공한다. 최종당화산물은 사용자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반영하는 건강 지표 중 하나다. 평상시 식단과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갤럭시 워치7은 센서를 통해 피부에 축적된 최종당화산물 측정을 지원해, 사용자가 건강 상태를 보다 종합적으로 파악하게 돕는다.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7.(사진=삼성전자)

 

갤워치7은 이 외에도 △수면 무호흡 측정 △심장 건강 모니터링 △100가지 이상 운동 측정 △체성분 측정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능을 지원한다.

갤워치7은 전작 대비 약 3배 빨라진 CPU(중앙처리장치) 속도를 자랑한다. 반면 소모 전류 효율은 약 30% 개선됐다. 시리즈 최초로 탑재한 3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프로세서가 이를 가능하게 했다.

GPS의 경우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더 정확하게 위치 추적을 제공하는 ‘이중 주파수 GPS(Dual-frequency GPS) 시스템’을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갤럭시 워치7’은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고유한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스티치(Stitch)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새로운 워치 밴드와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 연출을 지원한다.

한편, ‘갤럭시 워치7’은 갤럭시 AI가 이전 대화의 맥락을 분석해 적절한 답변을 제안하는 ‘답장 추천(Suggested replies)’ 기능을 새롭게 지원해 알림 화면에서 더욱 쉬운 메시지 응답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워치 울트라.(사진=삼성전자)

 

◇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 제공

갤럭시 워치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보다 극대화된 성능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아웃도어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갤워치 울트라는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내구성을 제공한다. 강한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하고, 10ATM 방수를 지원해 바다 수영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해발 고도 마이너스 (-) 500미터에서부터 최대 9000미터 높이까지 사용을 지원해, 극한 환경에서도 다양한 피트니스 활동을 측정할 수 있다.

갤워치 울트라는 사용자의 운동 효율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 스포츠 타일(Multi-Sport tiles)’ 기능은 수영, 사이클링, 달리기 운동을 조합해 철인 3종(Triathlon), 듀애슬론(Duathlon) 등 다양한 멀티 스포츠의 결과를 측정해 주고,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운동 조합도 설정할 수 있다.

갤워치 울트라는 특별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측면에 있는 ‘퀵 버튼(Quick Button)’을 이용하면 운동 측정을 즉시 시작하고, 다음 코스로 넘기는 등 손쉽게 운동을 제어할 수 있다.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비상 사이렌(Emergency Siren)이 작동된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30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해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하며, 어두운 환경에서는 나이트 모드로 자동 전환돼 밤에도 최적의 가독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사용자가 오랜 시간 안심하고 워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다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절전 모드의 경우 최대 100시간, 운동 중 절전모드에서는 최대 4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 24일 공식 출시, 11일 자정 워치 라이브 방송, 12일 사전 판매 시작

신제품 갤워치7 시리즈는 7월 24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갤워치7은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44mm은 새로운 색상 ‘그린’과 밝고 경쾌한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7 40mm는 그린과 크림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44mm 블루투스 모델이 38만9000원, 40mm 블루투스 모델이 34만9000원이다. LTE 모델은 44mm가 41만9100원, 40mm는 37만9500원이다.

갤워치 울트라는 47mm LTE 모델 1종으로 출시된다.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9800원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언팩 직후 7월 11일 자정부터 삼성닷컴과 주요 오픈마켓에서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얼리버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공식 사전판매는 7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삼성닷컴, 네이버,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과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이동통신3사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진행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최신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헬스 기술과 혁신에 갤럭시 AI가 더해져 더욱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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