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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이예원·박지영·황유민, LPGA 투어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도전

양희영,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 사냥…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11일 프랑스에서 개막

입력 2024-07-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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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롯데오픈 1R 2번홀 세컨드샷
이예원.(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예원, 박지영, 황유민이 2024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2014년 이 대회에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고 2015년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특히 김효주는 당시 KLPGA 투어에서 최장상의 선수로 흥행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이예원은 시즌 3승을, 박지영도 2승을, 황유민 1승을 각각 올리며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흥행을 이끌고 있는 선수들이다.

때문에 10년 만에 이 대회에서 비회원인 이들 3인방이 우승할지 주목 된다. 이들 3인방은 이번 대회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톱 50’에 들며 출전 자격을 얻었다.

KLPGA 투어 3인방의 우승 도전은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남동부의 휴양지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 71·6523야드)에서 열린다.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양희영은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2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양희영은 지난 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올 시즌 한국선수 첫 우승 이었다.

또 이번 대회에는 역대 이 대회 한국 선수 우승자인 고진영(2019년), 김효주를 비롯해 유해란, 최혜진, 김세영 등 18명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시즌 2승을 위해선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지난 6월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릴리아 부(미국) 등과의 샷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시즌 6승을 올리며 LPGA 투어 흥행을 담당하고 있는 코다는 지난달 개 물림 사고를 당하고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고 있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 된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을 800만 달러, 우승 상금 120만 달러로 증액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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