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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남태현 입장문에 반박…“날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어”

입력 2024-07-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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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왼쪽), 서민재 (사진=연합)


전 연인이었던 가수 남태현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서민재가 남태현의 입장문에 재반박했다.

10일 서민재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조금 전 기사를 통해 남태현씨의 입장문을 확인했다”며 “유감스럽게도 상대방은 내가 브런치에 작성한 글 중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라는 제목의 글들을 일방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날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는 남태현 씨가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하며 보냈던 문자와 영상캡처본, 폭행 했을 당시 목격자와 병원 진단서를 모두 가지고 있다”며 “상처를 입힌 상대에게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지라’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또한 그간 저에게 해왔던 남태현씨의 행적을 생각하면 저의 행복을 빈다는 말에 진심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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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앞서 서민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서민재는 해당 글을 통해 전 연인이었던 남태현에게 리벤지 포르노 혁박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남태현은 “얼마 전부터 저의 전 연인이 전 남자친구 관련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제가 일방적으로 데이트 폭력을 한 적을 맹세컨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민재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으며, 2022년 연인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폭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월 재판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서민재에게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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