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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뉴진스와 함께하는 디지털 혁신…"디지털 브랜드 정체성 강화"

입력 2024-07-09 12:46 | 신문게재 2024-07-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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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출연한 신한카드 광고영상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걸그룹 뉴진스를 디지털 브랜드 모델로 선정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뉴진스의 혁신적 이미지와 신한금융의 디지털 전략이 만나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어 주목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슈퍼앱 ‘신한 슈퍼SOL’을 출시하며 뉴진스를 모델로 내세웠다. 이 앱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의 핵심 금융 서비스를 하나로 결합해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뉴진스는 이전에도 신한은행의 뱅킹 앱 ‘뉴쏠’의 모델로 활동하며 신한금융의 디지털 이미지를 강화한 바 있다. 이들의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가 신한금융의 디지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신한금융은 ‘심플(simple)’, ‘이지(easy)’, ‘패스트(fast)’라는 키워드로 ‘신한 슈퍼SOL’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뉴진스의 신선한 이미지가 앱의 편리함과 빠른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출시 3일 만에 1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가입자 5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3월에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협력해 출시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모델로도 뉴진스를 발탁했다. 여행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이 카드는 뉴진스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지난 2월 출시후 2개월 만에 50만 장이 발급됐고, 지난 8일까지 90만7000장이 발급됐다. 신한카드의 해외 체크 결제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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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
최근 신한카드는 ‘신한 SOL페이’(신한쏠페이)의 광고 캠페인에서도 뉴진스를 모델로 기용했다. ‘SOL로 탈출’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광고는 뉴진스가 복잡한 결제 시스템을 벗어나 신한 SOL페이의 편리한 세상으로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이 광고는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돼 6일 만에 조회수 192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쇼츠 영상까지 포함하면 총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했다. 현재 746만뷰(8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 SOL페이는 신한카드의 대표 종합생활금융플랫폼으로, 올해 6월말 기준 누적가입자 수 약 1747만 명, 누적 취급액은 지난해 연간 27조7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들어 6개월 만에 13조 6500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카드사 1위 모바일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결제 기능과 소비 관리, 자산 확인, 할인 혜택, 콘텐츠 추천 등의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뉴진스를 모델로 기용해 디지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며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신한금융의 디지털 혁신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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