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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대만 관광객, 국내서 결제한 QR 결제액 월평균 164%씩 급증"

대만 은행연합회 등과 현지 QR결제 서비스 'TWQR' 제공

입력 2024-07-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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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대만 QR코드인 ‘TWQR’를 활용해 결제하고 있다.(사진제공=BC카드)

 

BC카드는 대만 관광객이 현지에서 사용하는 로컬 QR코드로 국내에서 결제한 금액이 5개월간 월평균 164%씩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BC카드는 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초부터 대만 은행연합회 등과 현지 QR코드(TWQR)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세부적으로 보면 백화점, 면세점 등 고가 쇼핑 업종의 올해 매출 비중은 202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31%를 기록했다. 매출 비중 1위는 화장품 업종(29%)으로 확인됐다.

BC카드 측은 “지난해 화장품 매출 비중은 면세점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TWQR 서비스 출시에 힘입어 면세점과 백화점을 합친 매출 비중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BC카드는 향후 관광객들이 밀집된 상권에 있는 백화점, 면세점 및 H&B(헬스&뷰티) 업종 등에서도 외국인이 현지에서 사용 중이던 QR로 결제할 수 있도록 가맹점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대표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QR결제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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