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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K리그 스티커 들어간 도시락·팝콘 출시

입력 2024-07-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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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9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콜라보 상품 2종(K리그 참고소한제육덮밥, 세븐셀렉트 K리그 팝콘)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K리그 상품 2종의 가장 큰 특징은 축구팬들을 사로잡을 ‘K리그 파니니 스티커’가 들어있다는 점이다.

리그 파니니 스티커는 모두 200여종으로 이승우, 조현우, 린가드 등 인기 K리그 선수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특별히 홀로그램을 적용한 스페셜 스티커도 40여종이 포함돼 있다. K리그 스티커는 기존의 K리그 카드와는 차별화된 오리지널 디자인을 적용해 콜랙터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세븐일레븐은 스티커를 모을 수 있는 별도의 스티커북도 세븐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K리그 참고소한제육덮밥은 제육볶음을 기존 자사 김치제육덮밥 대비 40% 이상 양을 늘려 듬뿍 담았다. K리그 팝콘은 고메 버터가 가득 들어간 오리지널 PB 팝콘으로 200g의 넉넉한 대용량으로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부터 ‘K리그 파니니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카드를 단독 출시하며 시그니쳐 마케팅 전략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국내 스포츠카드의 시초인 K리그 파니니 카드는 총 150만팩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박을 쳤고, 이후 ‘KBL 농구 카드’, ‘KOVO 배구 카드’ 등 총 7종의 스포츠카드를 연달아 단독 출시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K리그 파니니카드부터 현재까지 세븐일레븐이 판매한 스포츠카드 수량은 총 450만팩을 넘어선다. 1분마다 10팩씩 팔려나간 셈이다.

정여명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브랜드마케팅 담당은 “스포츠카드가 새로운 수집문화를 만들어 내는 등 큰 성과를 거두면서 세븐일레븐만의 시그니처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종목과 리그의 스포츠를 상품, 서비스와 결합하며 스포츠 마케팅의 영역을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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