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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편의성 높여

우리카드·넥솔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7-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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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오른쪽)과 우리카드 박완식 사장(가운데), 넥솔 손성일 사장(왼쪽)이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최근 우리카드, 넥솔과 함께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우리카드 보온’ 출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카드 보온’은 사업자들이 사이트를 통해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우리카드로 보험료 납부시 최대 2%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또는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에 따라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거나 손해배상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이다. 올해 1월부터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돼 사업자의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 가입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DB손해보험은 보험상품을 운영하고 넥솔이 디지털기반 보험 가입 사이트를 관리하기로 했다. 우리카드는 마케팅과 우리카드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의 디지털 기반 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보험 가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요구에 따라 생겨나는 여러 의무보험과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보험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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