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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이집 영유아 보육교사 아동학대 예방 교육

어린이집 영유아 권리 존중 문화 확산 기대

입력 2024-07-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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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
인천시가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시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나섰다

인천시는 강화군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군·구별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소양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해당 교육을 위해 유관기관인 인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 시가 위촉한 아동학대 예방 전문강사 인력 풀(POOL)을 활용해 각 군·구로 강사를 파견한다.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300명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가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과 실제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유형,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그동안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신고의무자 교육)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이뤄지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강사와의 원활한 소통과 집중이 어려워 교육 효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군·구별 강사 파견 형식의 대면 교육을 계획하게 됐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영유아 권리존중 문화 실천을 위해 매일 매일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의 자발적·선제적 아동학대 예방 노력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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