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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토신-코람코, ‘선도지구 추진’ 분당 정자일로 재건축 예비신탁사 선정

입력 2024-07-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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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호연 대한토지신탁 도시사업2본부장, 이재찬 정자일로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 장순서 코람코자산신탁 정비사업본부장. (사진=대한토지신탁)
대한토지신탁과 분당 정자일로 5개 단지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관련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손을 잡는다.

대한토지신탁은 코람코자산신탁과 컨소시엄을 맺고 경기 성남시 ‘분당 정자일로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와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신탁사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분당 ‘정자일로’ 구역은 청솔 1단지(계룡·서광영남), 2단지(화인유천), 3단지(한라)와 상록 4단지(임광보성) 등 총 5개 단지가 통합재건축을 추진 중인 곳이다.

앞서 지난 5월 대한토지신탁-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은 정자일로 재준위가 주최한 예비신탁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11월 발표 예정인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자일로 구역은 지난달 통합재건축 주민 사전동의율 84%를 기록해 유력한 선도지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분당신도시의 경우 신탁방식을 선택하면 가점을 준다.

선도지구 지정 후에는 양 신탁사가 공동으로 토지등소유자 동의 절차를 거쳐 ‘지정개발자(사업시행자)’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재찬 정자일로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정비사업 준공 실적과 재무적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신탁사 후보를 심사했다”면서 “가장 앞선 레코드와 안정적인 재무여력을 지닌 양사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선도지구 선정 경쟁을 치러야하는 만큼 그 어떤 프로젝트보다 정비사업 노하우가 중요하다”면서 “신탁방식 준공 실적 1, 2위를 차지하는 대한토지신탁과 코람코자산신탁의 독보적인 업력으로 주민 복리를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토지신탁은 2016년 업계 최초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단독 시행한 이래 신탁업계에서 가장 많은 8곳의 현장을 준공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그 다음으로 많은 총 5곳의 정비사업 현장을 준공했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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