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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서초구, 치매환자·돌봄가족 무더위쉼터 오픈

서울시 자치구 첫 '쿨링센터' 8월 23일까지 무료 운영

입력 2024-07-11 13:37 | 신문게재 2024-07-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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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오는 15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용 무더위쉼터인 ‘서초 쿨링센터’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오픈해 다음달 23일까지 운영한다.


‘서초 쿨링센터’는 서초구 거주 치매환자 및 가족이라면 누구나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문의는 서초구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이곳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가정처럼 꾸며진 편안하고 시원한 공간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예술의전당 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연 감상 등 문화활동이 가능하다. 또 가족 상담을 통한 치매환자 필요 서비스를 연계하고, 치매환자 가족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 디지털 기술 활용한 신체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환자 가족 교육은 치매환자 돌봄방법과 돌봄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가족간 돌봄 경험도 공유한다. 힐링프로그램은 희망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사전 신청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꽃 풍선 만들기, 통증예방 클리닉, 유럽 미술관 여행, 가죽 다이어리 만들기, 보틀 케이크 만들기, 꿀잠 공부법 등 분야별 전문 강사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지·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최신 스마트 케어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근력과 밸런스 운동, 관절운동, 걷기운동 등 좁은 실내공간에서도 신체운동이 가능하다.

특히 세계 곳곳의 명소들을 선택해 직접 걸어다니는 듯한 사실적인 느낌과 행복감을 경험하며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서초 쿨링센터’는 서초구치매안심센터 내의 안심하우스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윤상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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