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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역대급 성과금 제안에 노조 '잠정합의'…파업 피한 현대차

입력 2024-07-0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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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차 노사 대표는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4년 임금협상 교섭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4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극적으로 도출했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마라톤 협상 끝에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컨베어수당 △성과금 500%+1800만원+주식 25주 지급 등이 담긴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다.

성과금은 크게 2024년 경영성과금, 올해 교섭 타결 관련 별도 합의, 2년 연속 최대 실적 달성 격려금,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합한 것으로 역대 최대액이란 평가다.

노사는 이와는 별개로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격려금 500만원과 주식 20주 지급도 합의했다.

노조가 10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현대차는 파업을 피하게 됐다.

노조는 곧바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설명회를 열고 찬반투표에 나선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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