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경남도태권도협회와 거창군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제20회 경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거창군 제공. |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 531명, 품새 개인전 707명, 페어전 90명, 단체전 147명 등 총 1475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재목 거창군태권도협회장은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주신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거창대성일고 김찬의 선수의 금메달 수상 등 거창군의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도내 태권도 선수들과 관계자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거창군의 잘 갖춰진 생활체육 기반시설과 다양한 관광지를 즐겨주시고 오는 26일 개최 예정인 거창국제연극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회 결과 품새 대회 종합 우승에는 초등부-김해시 장유계명태권도, 중등부-창원시 극동본관체육관, 고등부-양산시 용호태권도체육관이 차지했고, 겨루기대회 종합 우승은 자 초등부-김해시 신명태권도장, 여자 초등부-사천시 송보태권도장, 여자 중등부-양산시 올림픽제2체육관, 남자 중등부A-창원시 마산동중학교, 남자 고등부-거제시 옥포가온누리태권도가 차지했다.
한편, 거창군태권도협회에서는 태권도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오는 9월에 ‘제25회 거창군 태권도협회장배 태권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