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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식 의원, "TK통합신공항의 개항과 후적지 개발에 사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참여 의원 릴레이 인터뷰

입력 2024-07-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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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국회의원 44명이 참가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이 지난 6월 출범했다.

지난 21대 1기에 이어 22대 들어 더 큰 규모로 결성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김영배)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20여 년간 특별법이 제정되고 각종 정책들이 추진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균형발전’이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실천활동을 통해 결실 맺기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큰 족적을 남기기를 기대하며 브릿지경제는 포럼 참여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편집자 주-

강대식의원
강대식 의원.사진=의원실
여섯 번째는 강대식 (국민의힘 대구동구군위군을)의원이다.

강대식 의원은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의장, 민선 6기 대구광역시 동구청장을 역임했고, 국민의힘 최고위원, 원내부대표, 조직부총장 등을 거쳤다.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지역균형발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의원님 지역구의 균형발전과 관련한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TK통합신공항의 적기 개항과 후적지의 성공적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대구 동구의 경우 60년 이상 공항 주변 지역이 고도제한으로 묶여 있어 사유재산권이 침해되고 있으며, 전투기 소음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가 심각한 곳입니다. 아울러 군위는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이지만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이러한 지역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구의 중심에 위치한 공군 비행장과 대구공항을 함께 군위로 이전하는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추진되었고, 대구 동구의 후적지는 구도심의 연쇄적인 개발을 통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군위군은 공항경제 생활권이 형성되어 자연스럽게 일자리가 늘어나 인구가 빠르게 유입되는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사업은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현안 과제이자 시대적 과업인 만큼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대구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럼 참가의원으로서, 앞으로 활동 계획(입법 등) 및 주안점은?

▶22대 국회에 임하면서 1호 법안으로 지역균형발전, 저출산 문제 해결,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골자로 한 ‘민생경제 3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습니다. 우선, 한국공항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행법에 한국공항공사의 TK 신공항 건설 사업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고,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출산과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다자녀 가구에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울러 혁신도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여 청년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처럼 실제 지역 현장에서 필요한 ‘실생활 체감형’ 입법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2기 지역균형발전포럼 활동을 통해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입법 및 정책 발굴에 힘쓰겠습니다.

-각오 한마디?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를 실천해 대한민국 성장의 획기적인 전환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여야의원님들이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22대 국회에서 2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도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신공항법, 달빛철도특별법 통과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경험을 살려 포럼에서 함께 발굴한 지역균형발전에 도움되는 법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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