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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브랜드 모델 전략 재정비…“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이미지 강화”

입력 2024-07-08 13:14 | 신문게재 2024-07-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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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배우 박은빈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델 전략을 재정비했다. 그룹 대표 모델로 김연아와 박은빈을 선정하고, 계열사별로 이영애, 에스파, 찬혁, 이만기 등의 모델 라인업을 통해 각 상품과 서비스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8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까지 상품·연령별 타깃에 맞춰 차별화된 모델을 활용하는 전략을 취했으나,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상생 캠페인 위주로 재편하면서 모델 라인업을 정비했다. 

 

김연아
김연아 (사진=KB금융그룹)

 

현재 그룹의 대표 모델로는 김연아와 박은빈이 활동하고 있다. 김연아는 오랜 기간 동안 KB국민은행 KB굿잡, KB국민카드 KB 페이(Pay), KB손해보험 다이렉트 등에서 광고 모델로 활동해왔다. ‘대한민국 1등이 글로벌 1등이 된다’는 KB금융의 포부를 대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은빈은 진정성과 꾸준함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KB금융의 철학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클론의 원곡 ‘꿍따리샤바라’를 재해석해 부르며 국민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김연아의 성장 스토리는 곧 KB금융의 성장스토리 그 자체인 것처럼 모델과 함께 성장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모델 전략을 수립했다”며 “박은빈은 KB금융의 선한 영향력에 대한 철학을 대변하며, 신뢰가 중요한 금융사인만큼 장기적으로 오랜 기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기용했다”고 말했다.

 

이영애
배우 이영애 (사진=KB금융그룹)

 

은행 부문에서는 이영애가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GOLD&WISE the FIRST)’의 모델로 활동하며,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 브랜드를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홍보하고 있다. 이영애는 ‘더퍼스트’ 실제 고객으로 2년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솔직한 인터뷰를 광고로 제작해 타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에스파
그룹 에스파 (사진=KB금융그룹)

 

또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세대와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는 에스파와 모델 계약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파는 국민은행 웹드라마에 출연하고 ‘KB Bank 에스엠타운(SMTOWN) 자카르타 콘서트’에서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에스파의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의 9번 트랙 ‘Live My Life’를 공동 기획해 뮤직비디오와 광고제작까지 협업하는 등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찬혁
찬혁 (사진=KB금융그룹)

 

증권 부문에서는 광고 주타겟층인 40대 이하 연령층에게 창의적이고 차별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깨비증권’이라는 브랜드 닉네임을 사용했다. MZ세대와 쉽고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MZ세대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찬혁을 모델로 기용했다. 

 

이만기
이만기(왼쪽)와 김연아 (사진=KB금융그룹)

 

손해보험 부문에서는 자동차보험의 특성상 만기 시점에 관심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이만기가 ‘만기되면 KB손해보험’을 만나자는 재밌고 유쾌한 광고 메시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KB금융그룹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 나은 대한민국 ‘Korea Better’ △No.1 금융그룹 ‘Korea Best’ △기본을 바탕으로 초심을 지키는 KB ‘Korea Basic’이라는 핵심가치를 통해 고객 중심의 신뢰와 정직을 강조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넘버원(No.1) 금융그룹’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며, 신뢰와 혁신을 주도하는 금융그룹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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