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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후보 캠프·지지자들, 당헌·당규 어긋나는 언행 엄중 조치”

입력 2024-07-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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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회의 참석하는 황우여 비대위원장과 추경...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과 추경호 원내대표(왼쪽)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입장해 착석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지도부는 8일 ‘김건희 여사 카톡 무시 논란’과 관련해 전당대회 당권주자들끼리 갈등이 불거지자 자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후보 캠프 및 지지자들의 당헌·당규에 어긋나는 언행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통해 즉시 엄중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후보들이 당 지지율을 40% 이상으로 유지하는 대안 제시를 해야 한다면서 “집권 여당으로서 대통령 지지도를 예전처럼 우리 당 지지도보다 높게 유지할 방안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선 후보를 염두에 둔 대표 후보들은 당권·대권 분리 원칙에 따라 내년 9월 사퇴하면 다시 비대위 체제로 전당대회를 치르고, 선출된 당 대표가 6개월 내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한다”며 지방선거 대비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후보자들은 과거보다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민생을 위해 무엇을 할지를 두고 경쟁해야 한다”며 “남은 선거 기간 도 넘은 행태가 반복된다면 원내대표로서 과감히 지적하고 바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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