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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결혼이주여성 한국어 발음교정과정 진행

결혼이주여성 한국사회 정착 위한 의사소통향상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4-07-0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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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한국어 발음교정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개선 프로그램인 한국어 발음교정 과정 교육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제공
우리 사회에 다문화 가구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해 우리말 발음교정 과정을 개설한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의 의사소통 향상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는 이달부터 올해 10월까지 GKL의 후원으로 50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의사소통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다문화가족의 행복 증진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일반적인 한국어 교육을 넘어 발음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나라별,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어강사와 성우, 아나운서가 강사로 참여한다.

전체 15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10월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어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손병호 이사장은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기초라고 생각한댜며, 이 과정은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주여성이 지역 사회에 참여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은 도심 관광 명소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세븐럭’을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관광산업 성장지원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05년 창립 이후, 국내외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휠체어 펜싱팀을 창단해 장애인 체육 육성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1년 전국법인으로 허가받은, 전국 법인으로 다문화가족를 위한 선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문화의 강점을 한국 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지원, 봉사, 상담, 교육 4가지 분야에서 총 50여개 프로그램 진행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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