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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 보여"…미래에셋證, 목표가 '상향'

입력 2024-07-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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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미지=LG전자)

 

미래에셋증권이 5일 LG전자가 냉난방공조(HAVC), 웹운영체제(webOS)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높였다.

미래에셋증권은 LG전자 실적이 다각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냉난방공조는 현재 50~60개 수준의 기업 대상(B2B)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데이터센터 수요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웹운영체제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LG전자의 서비스 구독 분야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구독 서비스의 증가는 LG전자의 전반적인 마진을 대폭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올 2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을 뛰어넘을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148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약 17% 가량 웃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이 전망한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54.8% 상승한 수치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은 함께 배당 확대 정책을 들어 LG 내에서 밸류업 전략이 가장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외 관계사인 LG디스플레이의 적자 축소, LG이노텍의 외형 성장도 배당금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며 투자의견 역시 종전과 동일하게 ‘매수’를 유지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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