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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친 환경 장례문화 선도…관내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지원

입력 2024-07-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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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 대상 장례식장.(사진=안산시)
경기도 안산시는 1회 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민간 장례식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장례식장에서 조문객 식사 시에 사용하는 1회 용품(밥그릇·국그릇·접시 등) 7종을 다회용기로 무상 지원하는 것으로, 사용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를 통해 세척·소독 후 장례식장에 다시 제공된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한 장례식장은 군자장례식장, 단원병원 장례문화원, 안산 세화병원 장례식장 등 3개소 총 10개 빈소이며, 올해 12월 말까지 시범 적용 기간을 거치게 된다.

시는 10개 빈소 중 우선 5개 빈소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권장, 시범사업 기간 중 장례식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수미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지원함으로써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자 하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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