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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공단, 장애인 생존수영 기부금 전달식

하나은행, 장애인 생존수영을 위해 1000만 원 기부

입력 2024-07-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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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단 사진
4일. 세종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소공연장에서 기부금 전달식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세종시설공단)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2024 장애인 생존수영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이동열 부행장,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윤강일 회장,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지부 박치온 회장, 세종시시각장애인연합회 유성식 회장, 세종지체장애인협회 김경철 회장, 세종시장애인부모회(회장 김재설) 염은수 사무처장, 한국농아인협회 세종지부 김성원 회장, 한국장애인의사소통개발원 김수정 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회장 박상혁) 이희정 사무처장,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 김지태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나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에 기탁한 기부금 1000만 원은 장애인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수영 생존 기술을 익히고 안전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강일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은 “장애인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을 익히게 하며, 더 많은 장애인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단은 지난해 8월과 11월부터 1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장애인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지부와 세종시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생존수영 프로그램과 시각장애인 아쿠아로빅 프로그램 장소 대관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노력을 통해 관내 4개 장애인단체(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지부, 세종시시각장애인연합회, 세종시장애인부모회, 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 회원 29명이 대한인명구조협회 장애인 생존수영을 수료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 지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생존수영 프로그램이 기존에는 초중고 학생 위주로 활성화되었으나, 지난해부터 장애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된 점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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