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의회 최훈의원은 4일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열린 2024 동구 도시재생 토론회에 참여해 발언을 하고 있다. 인천 동구 제공 |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행정체재 개편에 따른 제물포구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제물포구 도시발전의 전략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최 의원은 저층 주거지 비율이 높은 동구와 중구에서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해가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일임을 발언 서두에서 강조했다.
최훈 의원은, 관 중심이 아닌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이 되어야 하고, 집수리 지원사업 및 자율주택정비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체재 개편 과정에서 중복되는 자생단체 및 사회단체의 통·폐합이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보조금 감액, 임원 수 감소 등으로 단체 간 갈등을 빚을 수 있다”며 “사전에 갈등 해소방안을 마련해 도시재생사업에 주민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고 덧 붙였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