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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전문가들 ‘배터리 중심’ 충북에 모였다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4’ 개최
기업·연구기관 등 관계자 300여명 참석
연구동향·연구개발 등 전략 수립에 도움

입력 2024-07-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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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한민국 배터리산업의 중심 충북서 국내외 배터리 전문가가 참여해 내일을 움직이는 힘, 미래를 주도하는 이차전지의 혁신과 발전 전망을 집중 조명한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4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북도청 제공)
지난 3일 대한민국 배터리산업의 중심 충북서 국내외 배터리 전문가가 참여해 내일을 움직이는 힘, 미래를 주도하는 이차전지의 혁신과 발전 전망을 집중 조명한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4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1주년을 맞아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후원했다.

당초 200여명 참석 규모로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나 사전등록 마감일 전에 목표 인원을 초과해 조기 마감됐으며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포함한 300여명의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컨퍼런스는 기조 및 특별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 으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로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CTO와 현대자동차 홍기철 배터리성능개발실장의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 그리고 차세대 이차전지의 미래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일본 교토대학교 공학연구과 Naoki Inui 교수의 ‘전고체 리튬 이온 배터리의 개발 현황과 산학 협력 기반의 연성 전고체 배터리의 실용화 접근법’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이어 세션 1에서는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이정두 PD를 좌장으로 에코프로 장인원 글로벌자원실장,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연구원, 파워로직스 장동필 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장이 참여해 ‘이차전지 시장 경쟁력 확보 및 공급망 강화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세션 2에서는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초격차 확보의 길’을 주제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유지상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이 좌장으로 연세대학교 이상영 교수, 솔리텍 이호춘 대표, 팩토리얼 에너지 Zhengsong Li 이사가 참여해 차세대 배터리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들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참가자들에 따르면 현재 배터리 산업의 해결 과제인 공급망 확보, 상용배터리의 기술한계 극복을 위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기업경영이나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성과와 연구 협력의 장이 돼 대한민국의 이차전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외 전문가들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의 배터리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충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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