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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농어촌 의료·교육 여건 개선에 14조5000억 투·융자 계획

4대 부문서 175개 과제 추진

입력 2024-07-03 14:05 | 신문게재 2024-07-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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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 돕기 나선 정선군의회<YONHAP NO-3459>
(연합)

 

정부가 올해 농어촌 의료와 교육, 정주 여건 개선 등에 14조5804억원을 투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농어업인 등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시행계획’을 수립해 18개 부처와 청이 4대 부문 175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농어촌 의료 여건 개선과 돌봄을 위한 과제 46개에 4조1684억원을 지원한다. 의료서비스 취약지에 시설, 장비, 운영비를 지원하고 여성 농어업인 대상 특수 건강검진을 확대한다. 이동식 놀이교실 운영, 농번기 아이돌봄방 운영도 확대한다. 농지연금, 재해보험 등 제도를 개선해 농어업인의 사회 안전망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농어촌 교육 서비스 개선과 문화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22개 과제에 6155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학교 통학 차량 지원 문화예술 교육 지원, 인구감소 지역 농어촌 평생교육 프로그램 내실화 등에 쓰인다. 문화환경 취약지역에 공연·체험 등을 지원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도 추진한다.

농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66개 과제에는 8조8346억원을 투입해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도시가스 신규 배관망 건설, 읍·면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 해양 폐기물 수거 등을 추진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주민 생활 편의를 개선하는 스마트빌리지 서비스도 발굴·확산한다.

농어촌 일자리 창출을 위한 41개 과제에는 961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역 여건에 맞는 융복합산업 고도화,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품질 제고와 더불어 섬지역 특화관광 개발 등으로 관광 활성화도 도모한다. 스마트팜 보급, 농식품 벤처창업 육성 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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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원 기자 j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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