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2일 충청북도광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희망펀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
이날 집무실서 진행된 전달식은 윤건영 교육감, 안성희 센터장을 비롯해 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희망펀드 기금은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에 참여한 도내 학교 126교를 대상으로 헌 교과서 등을 수거해 조성됐으며 장학금 수혜 학생을 선정해 학생 5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매년 조성하는 이 기금은 충북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학교자원을 수거해 만들어진 성과로 수거 및 재활용 사업은 ㈜미래이엔티(사회적기업), 제천지역자활센터, 옥천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수거에 동참함으로써 친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은 환경보전 및 장학금 등 교육복지사업에 환원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자각과 나눔의 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학교환경교육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충북교육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