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군수가 ‘연천 미래비전 2030’을 연천군의회 의장, 유관 단체장, 주민 등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연천군 제공 |
이날 열린 ‘연천 미래비전 2030’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전반기 군정 성과에 대해 군민들에게 보고하고 연천군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연천군은 미래비전 2030 실현을 통해 2023년 말 약 213만인 생활인구를, 2030년 1000만(보존관광 520만, 평생복지 300만, 산업융합 180만)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공공 서비스 및 인프라 향상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 군수는 전반기 주요 성과로 △경기북부소방훈련센터 및 도민 훈련센터 유치 △임진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반 마련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착수 △수도권 1호선 전철 개통 △국도3호선 우회도로 개통 △서울-연천 고속도로 사전 조사용역 반영 등의 4대 군정 방침 실현의 정책 기반을 발표했다.
또 생활인구 1000만 달성을 위한 연천 미래비전으로는 △제3국립현충원 조성 · 종합장사시설 건립 ·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 · 에듀헬스케어타운 조성을 통한 평생복지, △그린바이오특화지구 · 교육발전특구 지정 · 은통역 신설을 통한 산업융합, 구석기EXPO · 임진강국가정원 · 임진강 반려동물테마파크 · 골프장 및 콘도 민간투자 유치 등으로 보존 관광을 더욱더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접경지역인 연천군의 특성에 맞는 군 유휴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군민의 성원으로 쉴 틈 없이 2년간 달려왔다”며 “연천 미래비전 2030 실현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도움이 절실할 때이며 굳건한 믿음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함께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을 그려나가자”고 강조했다.
연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