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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해수욕장 8곳, 피서객 맞이 ‘준비 끝’…5일부터 개장

안전관리요원 선정 및 안전장비 배치 완료로 관리 철저

입력 2024-07-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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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전북자치도가 관내 8개 해수욕장들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 국내외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8개 해수욕장이 오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수욕장별 개장 일정을 보면, 부안 변산·고사포·격포·모항·위도 5개 해수욕장은 5일부터 8월 18일까지 45일간, 군산 선유도·고창 구시포·고창 동호 3개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40일간 운영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140여명을 선정해 안전감시탑, 구명조끼, 구명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를 배치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법’에 따라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토양검사를 통해 적합성 여부를 확인했으며, 해파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객 해파리 쏘임 사고 대응 대책도 수립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각 시군이 군산 선유도 썸머페스티벌(7.27), 부안 변산 비치파티(8.2~8.4), 변산비치 시네마(8.15~8.17) 등 각종 축제와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해수욕장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올 여름 폭염이 예상돼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에서 해수욕을 즐기길 당부드리고 음주 후 입수 등 위험한 행동은 자제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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