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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금천동,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사례관리 대상 가구 선정 1인 가구
예약·진료·수납 도와… 맞춤형 복지

입력 2024-07-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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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금천동은 거동이 불편한 1인가구 대상자의 병원 동행을 돕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은 28일 췌장염과 당뇨, 간성혼수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병원진료를 돕기 위해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행했다.

대상자는 췌장염과 조절되지 않는 당뇨, 간성혼수로 지속적으로 119를 통해 입·퇴원을 반복하고 있던 중년 1인 가구이다.

대상자는 160㎝에 35㎏으로 심각한 영양불량 상태이며 긴 중환자실 치료로 인해 후두부 및 미골에 욕창이 있을 정도로 건강 악화가 심각했다. 이러한 이유로 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된 대상자를 사례관리 대상 가구로 선정했고 수급자 신청을 위한 진단서 발급 및 병원진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병원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예약 및 진료, 수납을 함께하며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자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가는 일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집에서부터 병원까지 함께 해줘 무사히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거듭 표했다.

박종희 금천동장은 “건강이 좋지 않은 중·장년 1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많지 않은데 이런 계기로 관내 주민이 꼭 필요한 서비스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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