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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송2산단 안과용 의약품 제조공장 신설 물꼬텄다

충북도-옵투스제약, 투자협약 체결

입력 2024-07-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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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28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청주시와 충청북도, ㈜옵투스제약 간 오송2산업단지 내 안과용 의약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지난 6월 28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청주시와 충청북도, ㈜옵투스제약 간 오송2산업단지 내 안과용 의약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일봉 청주시 경제교통국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은영 ㈜옵투스제약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옵투스제약은 2010년에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국내 일회용 점안액 생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옵투스제약의 현재 일회용 점안제 생산능력은 4억 7000만관이다. 이번 증설을 통해 일회용 점안제 생산능력을 77% 늘려 8억 3000만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옵투스제약 오송 공장은 티어린피 점안액(건성안치료제), 하메론점안액(삼천당제약·건성안치료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724억원과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청주 오송 지역은 뛰어난 연구 인프라와 교통의 요충지로서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옵투스제약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공장 신설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영 ㈜옵투스제약 대표는 “‘고객의 눈으로 우리의 미래를 본다’는 일념으로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규고용 시 지역민 우선채용, 관내거주 등 지역 경기 활력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옵투스제약의 대규모 투자는 지역 경제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옵투스제약의 성공적인 공장 신설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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