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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지난달 전세계 판매량 3.9% 감소…판매 1위는 '스포티지'

입력 2024-07-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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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15;57;16

 

기아는 6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4003대, 해외 22만3033대, 특수 500대 등 전년 대비 3.9% 감소한 26만753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특수 판매 제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7%, 해외는 1.7% 각각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892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와 쏘렌토가 각각 2만7223대, 2만365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경우 조업일 감소와 K8 상품성 개선 모델 대기 고객 발생으로 승용 모델의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견조한 RV 판매를 통해 점유율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은 광명 공장 전동화 전환 공사 영향으로 모닝, 리오 등 소형 차종의 판매 감소가 원인이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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