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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소미, LPGA 투어 팀 경기 다우 챔피언십 2라운드서 공동 9위

입력 2024-06-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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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유해란.(AFP=연합뉴스)
2023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신인’ 유해란과 2024 시즌 ‘신인’ 이소미 팀이 LPGA 투어 유일의 팀 경기 방식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총 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톱 10에 자리했다.

유해란 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 70·6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3타를 합작해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올랐다.

성유진은 사이고 마오(일본)와 팀을 이뤄, 김아림은 노예림(미국)과 팀을 이뤄 공동 9위에 자리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이 대회는 LPGA 투어에서는 유일하게 선수 2명이 팀을 이뤄 출전하고, 경기 방식은 1, 3라운드는 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는 포섬 방식으로 치른다. 또 2, 4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이다.

1위에는 그레이스 김(호주)-오스턴 김(미국) 팀이 이날만 9언더파 61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해 5개 팀과 공동으로 자리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진영은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팀을 이뤄 이날 7타를 줄여 8언더파 132타로 공동 22위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이틀 합계 7언더파 133타고, 35개 팀이 3, 4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주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제니퍼 송(미국)과 팀을 이뤄 출전해 이븐파 140타를 기록해 컷 탈락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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