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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승·여자 골프 세계 1위’ 코다, 개에게 물려 LPGA 투어 유럽 대회 불참

입력 2024-06-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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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넬리 코다.(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에서 6승을 올리며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자리하고 있는 넬리 코다(미국)가 개에게 물려 유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대회를 포기했다.

코다는 2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시애틀에서 개에게 물려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게 됐다. 다음 주 영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유감이다”고 밝혔다.

코다는 그는 7월 3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코다는 올 시즌 LPGA 투어를 이끌고 있는 최고의 선수다. 2024 시즌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시즌 6승을 올렸다. 그러나 최근에는 US여자오픈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컷 탈락하면서 주춤하고 있다.

7월 11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할 가능성이 큰 코다는 이후 8월 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에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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