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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민, 강민구배 한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서 우승

입력 2024-06-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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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모 회장(왼쪽) 오수민(오른쪽)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회장(왼쪽)과 강민구배 제48회 한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오수민.(사진=대한골프협회)
오수민이 강민구배 제48회 한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수민은 28일 대전 유성 컨트리클럽(파 72)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나흘 동안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2위 서교림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특히 오수민은 대회 최종 4라운드를 2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해 3언더파 69타를 쳐 역전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오수민은 우승 후 “여자 아마추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 여자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정말 기쁘다. 부모님께 항상 ‘고맙습니다’는 말 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1976년 창설된 이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 중 한 대회로 여자 아마추어 대회 가운데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KGA 랭킹 포인트 750점을 부여한다.

유성관광이 공동 주최사로 나서 치러지고 있는 이 대회에선 지금까지 한희원, 장정, 지은희, 신지애, 김세영, 김효주, 고진영 등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배출했다.

2012년 우승자로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는 한국 골프 미래를 책임질 아마추어 선수들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다며 2014년부터 매년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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