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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IFRS S2 보고서 발간…'국내 증권사 최초'

입력 2024-06-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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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이미지=SK증권 제공)

 

SK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IFRS S2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산하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지난해 6월 지속가능성 공시를 위한 첫 국제 기준인 S1 ‘일반 공시 요구 사항’과 IFRS S2 ‘기후 관련 공시’를 확정 발표했다.

ISSB 기준서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에서 요구하는 공시 권고안에서 상당 부분 차용했으며, TCFD는 IFRS 재단에 흡수되었다.

이번 보고서는 기존 SK증권 TCFD 보고서의 기조를 잇되 IFRS S2 기후 관련 공시 안을 충분히 담고 있으며, 일부 내용은 TCFD 권고안을 반영하였다.

또한 지난해 9월에 발간된 두 번째 TCFD 보고서에서 계획으로 담았던 기후변화 관련 기회와 위험 요인에 대한 정량적 분석, 고객 관계유지 활동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계획 등 2023년의 이행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바탕으로 녹색 경제 활동의 규모를 파악하고, 기후 시나리오 분석을 통한 투자자산의 이행 및 물리적 리스크 노출도를 산출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정량적인 평가를 수행한 결과를 보고할 수 있게 됐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IFRS S2 보고서 발간으로 어느덧 3년째 이어오고 있는 SK증권의 기후공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며 “보고서에 담긴 탄소중립 전략과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도전과 성과를 여러 이해관계자들께 성실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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