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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김성현·이경훈,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첫날 부진

입력 2024-06-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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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주형.(AFP=연합뉴스)

 

김주형을 비롯한 김성현, 이경훈이 2024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 상금 920만 달러) 첫날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 72·7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공동 115위에 머물렀다.

김성현과 이경훈은 이날 나란히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00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지난 주 PGA 투어 시즌 마지막 특급 대회였던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과 연장전 끝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것과는 대조를 보인다.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8언더파 64타로 쳐 1위에 올랐다. 바티아는 지난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3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노린다.

이어 마이클 김(미국)이 7언더파 65타를 쳐 테일러 몽고메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리키 파울러가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 등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각각 올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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