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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국제예탁결제기구 연계 국채 통합계좌시스템 개시 기념식 진행

입력 2024-06-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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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통합계좌시스템 오픈 기념식
(왼쪽부터)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Robert Tabet 클리어스트림 아태지역 대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 Peter Sneyers 유로클리어 CEO, 김태호 국세청 차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28일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와 연계한 국채통합계좌 시스템의 성공적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예탁결제기구 중 유로클리어(Euroclear Bank)와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 Banking) 2개사가 참여했다.

기념식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하여 한국은행과 국세청 등 관계기관, 유로클리어와 클리어스트림 등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하여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환영사에서 “국채통합계좌 시스템은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국채투자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스템을 차질없이 운영하여 한국 국채시장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기념사에서 “이번 개통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필요한 접근성 개선과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며 “투자자들이 제도개선의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유관기관 및 시장 참가자들과 계속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도 축사를 통해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개통은 자본시장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채통합계좌의 활성화 및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터 스네이어스(Peter Sneyers) 유로클리어 CEO는 “오늘은 그간 예탁결제원과 쌓은 신뢰와 진정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함께 헌신한 결실을 맺는 매우 의미 있는 순간”임을 강조하며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투자환경 제공을 통해 한국 국채시장과 글로벌 투자자가 연결될 것을 기대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외 유정현 주벨기에유럽연합 대한민국 대사, 브라이언 패스코(Bryan Pascoe) ICMA(국제자본시장협회) 회장 및 예딜 메데우(Yedil Medeu) WFC(세계중앙예탁기관협의회) 의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함

한편 국채통합계좌를 이용한 거래는 개통일 당일인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국채통합계좌 운영이 안정적으로 안착됐음을 알린 바 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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