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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에 ‘4전 5기 신화’ 홍수환 특사 파견

입력 2024-06-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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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정신건강정책 혁신위 1차 회의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명예회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경축 특사단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28일 윤 대통령이 특사단을 통해 신임 파나마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홍 명예회장은 197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복싱계의 전설적인 인사다. 1977년 파나마에서 열린 주니어 페더급 초대 타이틀전에서는 네 번 다운당하고 역전 KO 승리를 따내는 ‘4전 5기’ 신화를 썼다.

홍 전 회장은 지난 2022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복싱 글러브를 선물한 적이 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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