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ife(라이프) > 액티브시니어

[액티브 시니어] 강북구, 내달부터 9월까지 어르신 무더위 숙소 운영

입력 2024-06-27 13:02 | 신문게재 2024-06-28 13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강북구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어르신 무더위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어르신 무더위 안전숙소는 폭염특보(주의보, 경보) 발효 시 65세 이상 구민이 더위를 피해 지낼 수 있는 숙소다. 구는 올해 숙박업소 10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폭염특보 발령 시 어르신들이 1인당 최대 6일까지 무료로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강북구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어르신으로 가정 내 에어컨 등 냉방시설 미비로 폭염에 취약한 구민을 우선 지원한다.

구는 오는 24일(월)까지 동 주민센터로부터 이용 대상자를 추천 받아 지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선정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폭염특보 발령 시 구에서 배부한 이용권 지참 후 안전 숙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폭염특보 발령 시 안전숙소 이용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는 숙박업소 2곳을 추가하는 등 무더위 숙소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며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명복 명예기자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