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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관내 37개 사업장 협력…지난 겨울 대기오염물질 168톤 감축

대기오염물질 우수사업장으로 씨제이제일제당(주)인천공장 선정 시장 표창 수여

입력 2024-06-2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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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사업장 표창
박성연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사진 좌측)은 미세먼지 자발적 협약 체결 사업장 중 대기오염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한 씨제이제일제당㈜ 인천2공장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로 시민의 건강을 우려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 동안 관내 37개 대기오염 사업장의 자발적 협약을 통해 지난 겨울 대기오염물질 168톤을 감축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기오염 총량사업장 37곳과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발적 협약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후시설 교체, 방지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사업에 총 533억 원을 투자했다.

협약 이행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먼지 1.2톤, 황산화물 1.1톤, 질소산화물 165.9톤을 감축해, 총 168.2톤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시청에서 37개 미세먼지 자발적 협약 체결 사업장 중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한 우수사업장으로 씨제이제일제당㈜ 인천2공장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씨제이제일제당(주) 인천2공장은 공정 개선 및 방지시설 효율 개선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전년 대비 배출량을 43%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시는 씨제이제일제당(주) 인천2공장을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5% 이상 감축한 11개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주기 조정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청정 연료 전환과 시설개선 등을 통해 맑고 쾌적한 인천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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