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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주년 맞은 유정복 시장 ‘민생·복지·시민행복에 초점

행정체제개편, 저출생 정책 등 주요 성과로 꼽아
시민체감, 지역현안 해결, 글로벌톱텐시티 실행에 역점

입력 2024-06-2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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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성과 및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을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듬을 수 있도록 민생 행복에 주력하겠다는 후반기 시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27일 시청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균형, 창조, 소통’을 시정운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한결같이 강조하며, 끊임없이 현장 속으로 달려가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는 데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복지·문화·체육·관광 등 시민들의 행복 체감지수를 높이는 정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반기 2년간의 대표 성과로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결뿐만 아니라 세계 초일류 도시로의 미래기반 마련, 저출생 문제와 같은 국가적·사회적 현안의 해결방안을 선도적으로 제시한 점들을 밝혔다.

24년간 답보 상태였던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 직결 합의 등 해법을 찾지 못하던 사업을 전격적으로 해결했으며, 50년 만에 지역 단절을 해소할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착공 등 현안 해결사를 자처했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주도한 최초의 행정체제 개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방안 마련의 새로운 기준으로서 미래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 및 균형발전의 초석이 됨은 물론, 생활권 조정을 통해 향후 인천의 인구정책, 도시개발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리고 했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 추진과 국가적 출생정책 대전환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이끌어 내는 등 대한민국 누구보다 앞장서 국가·사회적 현안을 주도적으로 개선해 나갔다고 했다.

인천시는 부산 이후 특·광역시 중 44년 만에 주민등록인구 300만을 돌파한 도시가 됐으며, 유일하게 증가하고 있는 인구는 인천이 갖고있는 도시 경쟁력을 반증하는 척도다.

또한 인천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2022년 기준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초과한 104조 5000억 원을 돌파해, 특·광역시 중 경제규모 2위로 우뚝 올라섰다.

인천은 지난해 치열한 경쟁 끝에 재외동포청 유치에 성공했으며, 300만 시민과 700만 재외동포가 더해진 1000만 도시로 재탄생 했다며, 재외동포청을 거점으로 한상 비즈니스 허브, 국내 제일의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완벽히 갖춰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제물포르네상스를 기점으로 원도심의 획기적인 변화와 글로벌톱텐시티 투자유치 전략을 통한 인천시의 미래 비전을 기대하게 됐으며, 인천시가 집중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세계 초일류 도시 도약도 조화로운 균형발전으로부터 출발할 것이라고 했다.

또 장애인 통합돌봄과 취약계층 돌봄지원 확대, 다음달 개장하는 복합문화공간인 인천항 상상플랫폼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듬는 행정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선 8기에는 300만 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를 아우르는 1000만 도시 인천 시대의 문을 열었다”며“저의 진정성을 믿고,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으로 향하는 모든 여정에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위해 지역 현안을 풀고, 미래의 꿈을 열고 시민 행복을 높이는데 후반기 시정도 중단없는 행보를 이어 가겠다고 덧 붙였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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