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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국회의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에 선출

22대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17대 국회 이후 16년 만의 국민의힘 소속 여성가족위원장

입력 2024-06-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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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국회의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에 선출
이인선 국회의원. 사진 제공=이인선 의원실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재선)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7일 열린 제415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제22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신임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기존의 성인지 정책의 한계와 젠더 갈등, 저출산 위기와 같이 국회에서 풀어내고 극복해야 할 일들이 태산 같고 그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과 가정을 함께 아우르고 새롭고 균형 잡힌 정책을 추친하는 데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임기 동안 사회적 문제 해결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여야 의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계명대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며, 대구시 신기술사업단장을 시작으로 국가기관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원장, 여성 최초 지방정부 부단체장인 경북도 정무ㆍ경제부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을 거쳐 21대 국회의원으로 등원했다.

그는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상임위 및 기후위기특별위원회ㆍ경제외교자문위원회 등의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국민의힘 원내부대표ㆍ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돼 현재 재선 국회의원으로써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16대ㆍ17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나, 18대~21대 국회에서는 민주당계 소속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이인선 위원장은 16년 만의 보수정당 소속 위원장으로 그 의미가 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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