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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수요 개선에 호실적 전망"…BNK증권, LG이노텍 목표가↑"

입력 2024-06-27 09:18 | 신문게재 2024-06-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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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의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사진=연합뉴스)

 

BNK투자증권이 27일 애플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15 수요 개선으로 올해 2분기 호전된 실적 흐름과 고객사 점유율 회복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도 기존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했다.

보고서는 가격 인하를 통한 판매촉진 정책으로 아이폰15 수요가 개선되고 있는 점을 들어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조4900억원을, 영업이익은 1014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높아진 수익성도 실적 호전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평균 환율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지고, 북미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된 점도 2분기 실적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희 BN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차세대 아이폰에는 폴디드줌 기능이 프로맥스에 이어 프로 모델까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카메라모듈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액추에이터 내재화 대상 증가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AI폰을 먼저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상반기 판매량이 전작 대비 400만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미 고객사도 하반기 AI 기능을 적극 도입해 이에 따른 시장 점유율 회복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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